상도동 카페추천 | 핸드픽트 호텔 카페 | 아기랑 가기 좋은 카페


이제 아기가 72일이 되었어요 !
그동안은 집콕만 하다가 오늘은 큰 맘 먹고
외출에 도전 했는데요.
바깥 돌아다니기에는 좀 그렇고
카페에 가서 잠깐 앉아있다가 왔어요.
요렇게 유모차 끌고 ~
어제 비가오고나서 갑자기 날이 추워졌기 때문에
방풍커버로 유모차에 씌워줬어요.


핸드픽트호텔 지하에 카페에 왔는데요.
여기로 온 이유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공간이 넓어서 유모차로 접근하기에
아주 좋기 때문이예요.

1층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카페로 내려 갑니당
쏘이라떼와 쏘이 토피넛 라떼가 생겼네요.

곧 크리스마스답게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해주시고


호텔 카페라서 그런지 높은 층고와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해요.
지하에 있지만 창이커서 전혀 답답하지 않아요.
넓고 쾌적해서 아기태어나기전에도 자주 왔었어요 !


턱도 없어서 유모차 끌고 아기데리고 오기에
너무 안성맞춤인 핸드픽트 호텔 카페입니당

건과일칩과 와인, 청도 판매하고 있어요


카운터쪽 공간은 테이블간격이 좁아서
유모차를 세워두기에 민폐 같아서
안쪽공간으로 들어왔어요.
안쪽 공간에는 이렇게 호텔침구와
수건도 판매하고 있어요.

테이블모양이 감각적이라 예뻤어요.
오렌지색 의자와 뒤에 걸려있는 그림도
너무 잘 어울려요.
나중에 집에 요런 테이블 설치하면 너무 좋겠다 ~ 생각했어요.
코로나이전에는 안쪽공간에 키즈존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키즈룸 AND 키친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아직 아기가 어려서 뛰어놀기는 불가능하지만
곧 크면 키즈존에 아기를 풀어놓을 수 있을것 같았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ㅎㅎ
시국이 시국인 만큼 어쩔 수 없겠지요
언젠가 다시 생겨주기를 바라며,,

유모차를 한쪽에 주차(?) 해두고
음료를 주문했어요.


찬바람이 부는 관계로
따뜻한 밀크티와 카페라떼 한잔을 시켰어요.
핸드픽트호텔 카페는 밀크티를 주문하면
홍차시럽을 따로 주는데요, 스스로 당도를
조절해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 날은 카페라떼도
예쁘게 라떼아트를 그려서 주셨어요.


구석에 놓여 있는 토기화분도 귀여웠구
여기 의자가 생각보다 엄청 편하더라구요 ?
쇼파가 아니라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했어요.
원래는 카운터쪽 거의 바깥자리에 항상 앉았었는데
아기가 있어서 일부러 안쪽으로 들어왔거든요.
안쪽의자 편한줄 알았으면 진작 들어올걸 ㅎㅎ
벽 보고 앉는 자리라서 안 앉다가 처음 앉아봤는데
너무나 좋았답니다.


홍차시럽을 쪼로로록 따라주었어요.
시럽들어있는 시럽잔이 너무 귀엽고 예뻤어요.


핸드픽트 카페에는
호텔침구 말고도 호텔굿즈들을 팔고 있는데요.
핸드픽트 호텔은 친환경 어매니티를 사용해요.
예전에 호텔에 숙박할때 보니
샴푸바, 린스바 이렇게 바 형태로 되어 있는 어매니티가
객실마다 배치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허니랩과 여러가지 친환경 제품들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허니랩은 예전에 유투브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비닐이 아닌 밀랍으로 만들어 친환경적이예요.
여러번 사용할 수 있어서 환경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대요.
허니포켓은 지퍼백처럼 식재료를 넣어 보관할 수 있어요.
최대 6개월까지 사용가능해요.
또 미세플라스틱섭취도 막아준다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방문하셨을때 구매해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귀여운 형태지만 고급스러웠던 머그잔과
호텔 식당인 나루에서 사용하는 그릇들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주부마음 설렌다요... ㅎㅎ

72일 아기랑 편하게 차 마시고 쉴 수 있었던
핸드픽트 호텔 카페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