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시켜 먹을까 하다가 왠지 속이 부대끼는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먹기 싫어져서 쌀국수를 끓여 먹었다. 육수는 청정원 쌀국수소스로 끝냈고, 면이랑 고기랑 따로따로 삶아서 육수를 부어주니 국물이 훨씬 깔끔하고 맛있었다. 양파는 같이 끓이지 않고 물에 넣고 매운 기만 빼주었다. 국물이 깔끔해서 더 맛있었다. 고모가 사주신 젤리캣 토끼인형! 꽤 잘 가지고 놀아준다. 이제 손힘도 세져서 인형도 잘 잡고 놀아준다. 아기들은 못하던걸 갑자기 해내는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장시간 외출이라 기저귀도 10장 가까이 챙기고, 요즘 침도 굉장히 많이 흘리기 때문에 손수건도 아주 넉넉하게 챙겨주었다. 튤립도 챙기고 여러 가지 챙겨주었더니 가방이 작게 느껴졌다. 원래 엄마 생신은 금요일인데 명절이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