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시어머님께서 육아하려면
기력을 보충해야한다고 저녁식사를 사주셨어요.
남편이 오후 반차를 내고, 아기를 케어 할 동안
경복궁 하남미사점을 다녀왔는데요.
정갈하고 맛있는 코스 요리를 먹어서 포스팅 올려요.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올라왔어요.
주차는 발렛파킹해주셔서 편했어요.
(무료)

이쪽은 홀이고, 저는 룸에서 식사를 했어요.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이렇게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었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식재료들의 원산지가 적혀있었어요.
울릉도 명이나물과 신안소금, 강원도 더덕등을 사용해서
요리가 나와요.

주전자에 고소하고 따뜻한 차가 있었어요.
제가 먹은건 한우 꽃등심 코스였어요.
(1인 9만원)

제일 처음 나온 유채죽이예요.
참기름맛인가 짭쪼롬 하기도 하고
고소한 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정갈한 느낌의 기본 셋팅이예요.
동치미와 회를 찍어먹을 수 있는 간장,
고기를 찍어먹는 소금까지 나왔어요.



두번째로 나온건 회 !

더덕을 얇게 채 썰어서 유자소스에 버무렸어요.
더덕의 쓴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상큼하고 고급스러운 맛이 났어요.
더덕 안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토마토샐러드도 나왔는데 토마토 겉 껍질을
다 제거해서 부드럽게 먹기 좋았어요.
토마토 뒤에 있는건 가자미식해인데
사진을 안 찍어 왔네요 ㅠ ㅠ
가자미식해는 처음 먹어보는데 이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매콤새콤한 양념이 일품이예요.

고기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영양부추 !
어머님께서 들기름에 무친것 같다고 하셨어요.

잡채까지 야무지게 먹어주고

드디어 메인인 꽃등심이 등장 했어요.


고기는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서 다 잘라주세요.
먹기만 하면 되서 너무나 편했어요.
숯불에 구워 더 맛있었던 ! ! 꽃등심

이건 우럭 탕수육(?) 우럭 튀김 ! 인데
직원분께서 큰 가시를 다 발라서 잘라주세요.
그래서 먹기 편했어요.
맛은 바삭바삭하고 소스는
아주 묽은 탕수육 소스맛이예요.
굴이 들어있는 매생이탕도 같이 나왔었어요.

식사로는 물냉면 비빔냉면 된장찌개 이렇게
세가지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요,
저는 된장찌개를 골랐어요.
약간 청국장향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된장찌개안에 고기도 들어있었어요.
가격대는 조금 높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좋았던
코스였습니다 !
정갈한 한식코스 찾으시는분들 경복궁 하남미사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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